커웨인 베리: TLC 텍스처 라이트 컬러

2022년 아트사이트 컨템포러리에서 열린 《Lightfall》 전시에 이어 커웨인 베리의 신작들은 2년(2023년부터 2025년까지) 동안 자연의 지속적인 존재와 그 감정적 울림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보여줍니다.
자연에 대한 집착에 뿌리를 둔 이 그림들은 바위와 돌의 질감 호주의 격동하는 하늘의 변화하는 색조 그리고 물의 고요함과 움직임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자 그대로의 재현이 아닌 작품들은 이러한 모티프를 반추상적인 언어로 변형시켜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것이 융합되도록 합니다.
빛은 여전히 모든 표면을 형상화하고 드러내고 생동감 있게 만드는 핵심적인 힘입니다. 혼합 매체와 유화를 통해 그림들은 층층이 쌓이면서 깊이와 고요함 그리고 자연이 우리의 관심을 멈추게 하는 찰나의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갑작스러운 색채의 섬광이 균형을 이룹니다. 각 작품은 천천히 바라보도록 유도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깊이를 드러냅니다.
"TLC"라는 제목은 화가의 세심한 관찰 과정과 자연계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나타냅니다. 그것은 부드러움 즉 관찰에 대한 세심한 배려 레이어링에 대한 인내 그리고 주제이자 실체로서의 빛에 대한 경외심을 이야기합니다. 궁극적으로 TLC는 재현보다는 존재에 대한 것입니다. 시간 관심 그리고 자연과 대화하는 고요한 경이로움을 선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