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The Rocks)를 탐험한 후, 본다이 비치(Bondi Beach)로 향하는 시드니의 우아한 동부 교외 지역을 여행합니다. 길을 따라 화려한 부티크와 세련된 카페들로 '더블 페이(Double Pay)'라는 별명이 붙은 더블 베이(Double Bay)를 지나갑니다.
조금 더 나아가면 그림 같은 항구 도시 로즈 베이(Rose Bay)가 나옵니다. 이곳은 1930년대 호주 최초의 국제공항이 있었던 곳으로, 한때 전 세계를 누비던 비행선이 이륙했던 곳입니다. 오늘날 로즈 베이에는 수상비행기, 모래사장, 그리고 해안가 주택들이 즐비합니다.
더 높이 올라가면 시드니에서 가장 명성 있는 교외 지역 중 하나인 보클뤼즈(Vaucluse)에 도착합니다. 웅장한 저택들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식민지 시대 역사와 현대적인 부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시드니의 품격과 고급스러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보클뤼즈에서 우리는 목적지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본다이 비치로 향합니다. 이곳에서는 상점, 카페, 서핑 문화로 가득한 캠벨 퍼레이드를 거닐어 볼 시간이 있습니다. 1920년대에 지어진 유서 깊은 본다이 파빌리온에도 꼭 들러보세요. 해변 생활의 중심지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다이 아이스버그로 향하세요. 황금빛 모래사장과 잔잔한 파도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시드니 엽서에 딱 맞는 풍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