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드레이퍼: 글리머

캠벨타운 예술센터는 서럴 출신 예술가 린다 드레이퍼를 기념하는 조사 전시 '린다 드레이퍼: 글리머(Lynda Draper: Glimmer)'를 선보입니다.

드레이퍼는 호주에서 가장 혁신적인 도예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힙니다. 40년간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활동하며 드레이퍼는 도예의 기술적 한계와 미적 관습을 끊임없이 확장해 왔습니다. 파피에마셰(papier-mâché) 풍선껌 진주 왁스 종이를 연상시키는 그녀의 작품은 점토의 촉각적이고 시각적인 연약함을 불러일으키며 제작 과정의 연금술과 매력을 포착합니다.

드레이퍼의 작업은 꿈과 현실의 교차점을 탐구합니다. 그녀의 작품은 기억 삶의 사건 그리고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얻으며 종종 향수나 불안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녀의 작업은 물질 문화와 물리적 사물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에서 형성됩니다.

'글리머(Glimmer)'는 드레이퍼의 주요 작품들을 모아 사색과 상상의 공간을 조성합니다. 주요 공공 기관과 개인 컬렉션에서 대여한 작품을 특징으로 하는 이 전시에서는 유리와 청동을 처음으로 통합한 새로운 의뢰 작품도 선보입니다. 이를 통해 드레이퍼의 작업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