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박솔: 신의 총애를 받는 자

스카우트 박솔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약도 없이 빅토리아 외곽 지역에 고립된 후 인생 최악의 밤을 살아남기 위해 온갖 심리적 수단을 동원해야 합니다. <신의 총애를 받는 자>는 조울증 금단 증상으로 인한 정신적 마라톤을 섬세하고 어둡게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그 과정에서 스카우트는 중세 시대를 상상하고 인터넷의 기묘한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자신의 평범함을 받아들이고 (잠시 동안) 신에게 모든 것을 맡깁니다. 스토리텔링과 스탠드업 코미디가 결합된 이 작품은 날것 그대로의 솔직함을 보여줍니다. 찰리 피커링의 <더 위클리> 멜버른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갈라, ABC의 <오스틴> 등에 출연한 스카우트는 호주 코미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중 한 명입니다. 날카로운 관찰력을 담은 스탠드업 코미디와 정신없고 혼란스러운 파워포인트 코미디를 넘나들며 예리한 정치적…